사무실분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다음날이었다. 모두들 해장이 절실히 필요했다.
점심식사를 어떤 것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사무실 근처는 너무 자주 방문해서 지겹고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자고 제안하셨다. 그러시면서 수원에 복지리 잘하는 곳이 있다고 추천해 주시면서 복지리로 해장하러 가자고 나를 포함한 사무실 분들 데리고 수원 구운동 복지리 맛집 수성복국으로 출발했다.
1. 수성복국 외부, 주차장
수원 구운동 맛집 수성복국의 외부 모습이다.
우선 수성복국은 수원에서 안산, 인천 방향으로 향하는 수인 산업도로에 초반부에 위치해 있었다. 수원에서 자주 활동하는데, 이런곳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대로변에서 바로 보이는 곳은 아니지만 조금만 들어오면 바로 보인다.
가게 앞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이동하더라도 주차는 쉽게 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2. 수성복국 내부
수원 구운동 맛집 수성복국의 내부 모습이다.
단독 건물로 꽤 규모가 컸고, 바깥에서 봤을떄는 오래되어 보였는데 내부는 깔끔하게 잘 관리하고 계셨다.
토요일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분들이 꽤 많이 계셨다. 복지리라는 음식이 접근성이 좋은 음식이 아니어서 그런지 손님층은 대부분 어른 손님분들이 많이 계셨다.
매장 안쪽에는 단체 손님분들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해 두셨다. 단체 방문, 모임, 회식으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곳이다.
3. 수성복국 메뉴판
수원 구운동 맛집 수성복국의 메뉴판이다.
가게 입구 옆에도, 매장 안에 벽면에도 메뉴판이 크게 붙어있어서 손님분들이 편하게 메뉴판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었다.
복지리 맛집의 특성상 어르신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글씨도 크게 해두셔서 보기 편하게 만드셨다.
복 음식점은 처음 방문해서 사실 메뉴판을 보고 혼란스러웠다. 사장님께서 국내산으로 접하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해 주셔서 까치복지리 4인분 주문했다.
음식을 주문할때 지리 혹은 맵게 여쭤보셨는데, 우리는 지리로 주문했다.
4. 수성복국 상차림
까치복지리를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면 직원분께서 복지리와 함께 먹을 음식들을 가져다주셨다.
배추김치와 함께 무생채, 미역줄기, 간장과 와사비를 가져다주셨고 공깃밥과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큰 대접을 주셨다. 큰 대접 안에는 열무 김치와 양념장이 들어 있었다.
우선 여기 밑반찬들 퀄리티가 좋다. 배추김치와 무생채가 딱 먹기 좋을 정도로 익어서 복지리가 나오기 전까지 계속 먹으면서 기다렸다.
5. 까치복지리
밑반찬을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까치복지리가 나왔다.
팔팔 끓고 있는 맑은 국물위에 넘치도록 올라가 있는 미나리가 보기만 해도 해장이 되는 느낌이다.
미나리를 국물로 데쳐준 다음 자세히 보니 파, 청양고추, 콩나물, 무와 함께 까치복이 들어있었다. 끓여져서 나왔겠지만 충분히 더 끓여준 다음 까치복지리를 먹었다.
6. 까치복 디테일 및 비빔밥
우선 국물부터 먹었다. 국물 한입 먹자마자 감탄이 나온다. 정말 시원하면서 깔끔한 느낌이 왜 어르신 손님분들이 많은지 이해가 되는 국물맛이었다. 다음으로는 미나리와 콩나물 등을 간장 와사비에 살짝 찍어서 먹었는데, 미나리의 향긋함과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입맛을 돋워줬다.
가장 중요한 까치복을 덜어서 처음으로 먹어봤다. 살은 촉촉하면서 부드러웠고, 껍질 부분은 쫀득쫀득한 식감이 느껴졌다. 솔직하게 말해서 까치복을 처음 봤을 때 자주 보는 비주얼이 아니기에 거부감이 든 것은 사실이지만 입에 넣으면 달라진다. 까치복 맛있었다.
복지리 안에 있는 미나리와 콩나물 등을 비빔밥에 넣어줘서 제대로 만들어 먹었다. 이게 또 참기름의 고소함이 느껴지면서 매력적이었다.
7. 총평
음식맛 ●●●●●
가격대 ●●●○○
분위기 ●●●●○
접근성 ●●●●○
총평 ●●●●◐
수원 구운동 맛집 수성복국에서 처음으로 복지리를 접했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개운하면서 깔끔한 게 해장으로 제격이었고, 처음 먹어보는 까치복 역시 쫀득한 껍데기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좋았다.
이번에는 해장하고자 방문했는데, 술과 함께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또 방문할 때는 술 한잔 하고자 방문해야겠다.
비용 지불 후 남기는 솔직 후기입니다.
개인의 입맛, 취향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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