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에 수원 호매실에서 술을 마시고 2차로 어디갈까 하다가 위치도 좋으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수원 호매실 2차 술집 [꼬치의품격] 이곳으로 향했다. 수원 호매실에서 자주 밥을 먹고 술을 마셔서 자주 지나다니면서 보던 곳이었고 이곳은 지나갈 때마다 보면 항상 손님분들도 많이 계셨고, 배달하시는 분들도 계속 왔다 갔다 해서 궁금했던 곳이다.
수원 호매실 2차 술집 [꼬치의품격]
새롭게 조성된 지역의 수원 호매실 지역 안에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깔끔하게 바깥 인테리어를 해두셨다. 내부로 들어갔을 때도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넓은 느낌은 아니었다. 요즘 일반적인 약 15평 정도의 깊게 들어가 있는 상가 안에 음식 만드는 곳도 있어야 해서 손님 받을 수 있는 테이블이 약 4 ~ 5팀이었다.
이날 방문했을 때 1차로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시고 방문해서 늦게 방문하게 됐는데, 그래서 운이 좋게 비어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그곳에 자리했다.
수원 호매실 2차 술집 [꼬치의품격]
각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놓여 있다. 메뉴판을 보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인기만점 메뉴 구이의 품격 세트로 주문했다.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시원하고 달콤하며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파인애플 샤베트도 함께 주문했다. 가장 좋아하는 안주 중에 하나다. 그리고 2차로 간단하게 술을 하고자 봄베이 하이볼과 산토리 하이볼을 주문했다.
수원 호매실 2차 술집 [꼬치의품격]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 안주로 뻥튀기를 가져다주시며 주문한 것 중 가장 먼저 나온 것은 하이볼이다. 내가 마실 것은 봄베이 하이볼이다. 여기 하이볼 비율 잘 맞춰서 만들어 주신다. 간혹 술집에서 하이볼 비율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곳이 있는데, 이곳 비율 잘 맞춰서 만들어 주셨다. 아직 메인 안주가 나오기 전이어서 하이볼 조금과 뻥튀기 먹으면서 기다렸다.
수원 호매실 2차 술집 [꼬치의품격]
봄베이 하이볼과 뻥튀기를 먹고 있으면 파인애플 셔벗과 구이의 품격 닭꼬치를 차례대로 가져다주신다. 먼저 파인애플 셔벗은 안 그래도 시원한 하이볼과 함께 먹으면 너무 차가워서 그런지 술이 깨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역시 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소주는 물론 하이볼과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안주다.
파인애플 셔벗과 함께 봄베이 하이볼을 먹고 있으면 구이의 품격 닭꼬치를 가져다주신다. 솔직하게 말해서 일반적인 상황이나 술집에서 꼬치 음식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이곳 진짜 맛있다. 꼬치의 비주얼마저 너무 좋았다. 꼬치를 잘 익히셔서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꼬치였으며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 소스가 너무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다.
수원 호매실 2차 술집 [꼬치의품격]
이곳 간단하게 술 마시면서 배부를 때 하나씩 안주를 먹기에 최고인 곳이다. 마요네즈 소스와 데리야끼 소스로 인해서 먹다 보면 조금씩 질릴 때가 있었지만 하이볼과 파인애플 셔벗으로 밸런스를 잘 잡아서 먹었더니 너무 좋았다. 수원 호매실에서 술을 마시게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서 다른 음식도 맛봐야겠다.
수원 호매실 2차 술집
[꼬치의품격]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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