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맛집을 찾았다. 특히 매운 음식이 너무 생각났었다. 그래서 이전에 한번 방문해서 맛있게 먹었던 수원 맛집 [보약족발] 호매실점 이곳에 향했다. 처음 방문했을 때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카카오톡 친구 맺기를 해둔 상태여서 이벤트 상황을 알 수 있었는데, 방문하면 참숯 매콤 불미니족을 준다고 해서 바로 이곳으로 향했다.
수원 맛집 [보약족발] 호매실점
이곳은 외부 인테리어부터 눈이 갈 수밖에 없다. 상당히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를 하셨으며, 운영하시는 분들의 얼굴 사진이 있어서 조금 더 믿음직했다. 이곳은 오픈한 지 오래된 곳이 아니어서 그런지 확실히 내부 역시도 깔끔하게 운영 중이셨다. 전에 방문했을 때는 마감 시간에 쫓겨서 허겁지겁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퇴근하고 바로 방문해서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 분들도, 모임을 진행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셨다. 확실히 넓어서 가족 외식, 단체 모임으로 방문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비어있는 자리를 안내받은 후, 메뉴판을 보고 반반 족발로 주문했다. 반반 족발의 구성은 허니 마늘 족발과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보약 족발로 주문드렸다. 그러고 나서 카카오톡 이벤트 보고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참숯불미니족 이벤트 중이라서 주신다고 말씀 주셨다. 아주 마음에 들었다.
수원 맛집 [보약족발] 호매실점
허니 마늘 족발과 보약 족발 주문 후 조금 기다리고 있으면 족발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을 가져다주신다. 상추와 고추, 당근, 마늘 같은 쌈재료와 함께 새우젓, 명이나물, 김칫국 등을 가져다주신다. 족발을 주문하면 명이 나물을 가져다주시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이전에도 방문해서 먹어봤지만 이곳 밑반찬도 잘하는 곳이다. 특히 김칫국이 얼큰하면서 시원한 게 족발 나오기 전 술과 함께 너무 잘 어울렸으며, 족발에 마늘 올리고 명이나물에 싸서 먹는 게 그렇게 맛있었다.
수원 맛집 [보약족발] 호매실점
먼저 주문했던 반반족발, 허니 마늘 족발과 보약 족발이 나왔다. 우선 보약 족발은 기본에 충실해서 야들야들한 족발이었다. 육즙 가득 머금고 있어서 촉촉한 것 또한 매력적이었다. 허니 마늘 족발은 기본 보약 족발 위에 마늘과 다른 여러 가지 소스들을 혼합해서 올려주신 것 같은데 마늘이 많아 보이지만 마늘의 맛과 향은 자극적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마늘이 달콤하면서 족발의 풍미를 살려주는 게 너무 맛있었다.
족발을 먹다 보면 서비스로 막국수도 함께 주신다. 서비스라고 대충 만드신 것이 아니다. 여기 막국수에 야채도 많이 들어가서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매콤 살콤 새콤한 게 진짜 맛있었다. 족발을 싸서 함께 먹는 게 최고였다.
그리고 이벤트로 함께 주셨던 참숯불미니족까지 가져다주셨다. 맛있게 매운 소스가 족발에 잘 버무려져 있었고, 참숯으로 인해서 불향이 강하게 나는 게 진짜 좋았다.
수원 맛집 [보약족발] 호매실점
이곳에서 주문한 것은 반반 족발이었는데, 불미니족에 막국수까지 상다리 휘어지게 음식을 내어 주신다. 이곳은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어서 참여하면 음료수도 서비스로 주신다. 이것저것 많이 내어 주시지만 모든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수원 호매실에서 족발이 생각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 봐야 할 맛집이다.
수원 맛집
[보약족발] 호매실점
위치
함께 읽어봐야 할 수원 호매실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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