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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타 지역 맛집

안양 맛집 평촌 [옛골 가마솥 뼈다귀] 후기 부드러운 감자탕 맛집

by 냠냠 박사 2023. 2. 24.

평촌에서 일하던 당시 근처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한식뷔페가 있어서 한식뷔페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문제는 한식뷔페가 월요일~금요일만 영업을 해서 토요일은 근처에 있는 식당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데, 잘 모르는 지역은 국밥이 최고다. 그래서 사무실 근처에 있는 국밥집을 찾아봤는데 인터넷에 평점이 높은 곳이 눈에 띄었다.

평촌 감자탕 맛집 [옛골 가마솥 뼈다귀] 방문했다. 토요일 11시 30분정도에 방문했는데 이때는 손님이 많이 안 계셨지만 식사하면서 시간이 지나고 약 1시간 뒤인 12시 반에는 손님분들로 꽉 찼다.

옛골 가마솥 뼈다귀 외부모습
옛골 가마솥 뼈다귀 내부 모습

평촌 감자탕 맛집 [옛골 가마솥 뼈다귀]

바깥에서 봤을 때도 상가 2개를 터서 사용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부에 들어왔을 때 딱 봐도 상당히 넓어 보였다.

여기 맛집이 맞는 것 같다. 유명 인사들의 상당히 많이 와서 싸인들로 내부 인테리어를 하셨다. 그 때문인지 깔끔한 느낌보다도 정신없는 느낌이 많았다. 점심시간이 막 시작 전이기에 어느 정도 자리가 비어 있어서 편한 자리에 앉았다.

같이 테이블에 앉은 사람은 나 포함해서 3명이어서 감자탕 中 주문했다.

옛골 가마솥 뼈다귀 밑반찬

평촌 감자탕 맛집 [옛골 가마솥 뼈다귀]

감자탕을 주문하면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오이 고추와 쌈장과 감자탕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고추냉이 간장을 함께 가져다주셨다. 감자탕, 국밥 같은 음식은 김치가 상당히 중요한데, 여기 배추김치와 깍두기 살짝 익어서 너무 맛있었다. 감자탕과 볶음밥이 너무 잘 어울리는 김치였다.

옛골 가마솥 뼈다귀 막 나왔을때
옛골 가마솥 뼈다귀 팔팔 끓인 뒤 먹으면 된다.

 

감자탕 뼈다귀 고기

평촌 감자탕 맛집 [옛골 가마솥 뼈다귀]

주문했던 감자탕이 나왔다. 감자탕 비주얼이 아주 좋다. 사실 감자탕의 비주얼 같은 경우에는 다른 감자탕집과 다를 것이 없어 보였지만 국물 맛봤는데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게 여기 맛집 맞다.

나는 칼칼하게 해서 먹는 것을 좋아해 개인 앞접시에 국물과 고기를 놓은 뒤 잘게 다른 청양 고추를 부탁드려서 함께 먹었다. 칼칼한 맛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고기의 맛을 확실하게 잡아줬다.

고기를 푹 익혀서 고기가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살이 잘 발라졌다. 잘 바른 살을 고추냉이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고기에 붙어 있는 살이 상당히 많았다. 다른 감자탕집과 차별점이 있다면 바로 이점 같다. 상당히 커서 개인 앞접시에 전부 안담길 정도로 크다. 유명 인사분들은 물론이고 손님분들이 많은 이유가 있었다.

옛골 가마솥 뼈다귀 볶음밥

평촌 감자탕 맛집 [옛골 가마솥 뼈다귀]

감자탕을 먹으면 따로 탄수화물을 챙겨 먹을 수가 없다. 그래서 감자탕을 전부 다 먹은 뒤 볶음밥을 주문했다.

볶음밥은 솔직히 말해서 감자탕의 맛을 못 따라간다. 이곳 국물이 진하고 맛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물을 다 덜어내시더니 볶음밥에 생각 이상으로 많이 들어간 부추와 참기름의 맛만 느껴지고 감자탕 특유의 맛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볶음밥을 3번만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차라리 공깃밥과 함께 감자탕을 먹을걸 그랬다.


평촌 감자탕 맛집 [옛골 가마솥 뼈다귀]

감자탕의 국물과 고기 너무 맛있었다. 나 말고도 함께 갔던 직원분들 모두 여기 감자탕 맛집이라고 어차피 토요일에 한식 뷔페를 이용하지 못한다면 당분간 이곳에 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이 야이가 나왔다.

국물과 고기는 상당히 맛있었는데 볶음밥이 너무너무 아쉬웠다. 최근에 글을 올린 분당의 감자탕 볶음밥은 깍두기를 잘게 썰어 주셔서 킥을 주셨는데, 이곳은 부추맛과 참기름 맛만 가득했던 게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공깃밥에 감자탕을 먹던지 뼈해장국을 먹던지 해야 될 것 같다.


인덕원 평촌 감자탕 맛집

[옛골 가마솥 뼈다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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