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맛집 오리역 [백암 순대국] 후기 2탄 낮술 순대국 맛집

분당 오리역 근처에 사무실이 있을 때, 해장을 하고자 순대국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내 마음속 1등 순댓국집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2번째 방문을 했다. 회사 점심시간에 나온 거라 그러면 안 되지만 순댓국에 소주 한잔 했다.

분당 오리역 구미동 순댓국 맛집 [백암 순대국] 이곳 같은 경우에는 순대국이 맑은 것 같지만 깊은 맛이 나면서 인위적이지 않은 단맛과 냄새 하나 없는 순대와 고기,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했으며, 처음 방문 했을 때는 같이 먹었던 직원이 안산에 거주하면서 순댓국을 남편분과 드신다고 포장까지 해서 퇴근한 곳이다.

분당 오리역 구미동 백암 순대국 외부 모습

분당 오리역 구미동 백암 순대국 내부 모습

분당 오리역 구미동 순댓국 맛집 [백암 순대국]

두 번째 방문이다. 처음과 똑같은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손님이 꽉 차 있었다. 조금만 더 늦게 방문했더라면 줄 서서 들어갔을뻔했다. 우리 다음 손님들은 줄 서서 계셨다. 재 방문한 시기가 길지 않았는데, 그새 소문이 난 건지 손님이 많이 계셨다. 상가 1칸 약 13평 정도 되는 곳이어서 많은 손님을 수용하기는 힘든 것 같다.

분당 오리역 구미동 백암 순대국 메뉴판

분당 오리역 구미동 순댓국 맛집 [백암 순대국]

이번에 방문했을 때도 저번과 마찬가지로 일반 순대국밥을 주문했다.

분당 오리역 구미동 백암 순대국 밑반찬

분당 오리역 구미동 순댓국 맛집 [백암 순대국]

일반 순댓국을 주문하면 순댓국과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음식을 가져다주시는데, 깍두기와 양파, 부추와 배추김치를 가져다주셨다. 순대국밥은 다른 것보다 깍두기가 맛있어야 하는데, 여기 깍두기 적당히 잘 익었고 아삭아삭 하면서 상큼한 게 너무 맛있었다. 순댓국과 너무 잘 어울리는 깍두기였다. 그리고 음식이 나오기 전 소주가 먼저 나왔는데, 소주를 배추김치, 생양파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분당 오리역 구미동 백암 순대국 순대국밥

분당 오리역 구미동 백암 순대국 얼큰이탕

분당 오리역 구미동 순댓국 맛집 [백암 순대국]

주문했던 순대국밥이 나왔다. 여기 상당히 푸짐하고 비주얼부터 개운해 보이는 게 맛있어 보였다. 위 사진 중 맨 마지막 사진은 얼큰이 탕인데, 얼큰이 탕은 같이 방문했던 직원분의 순대국밥이다. 나는 일반 순댓국을 먹는 것을 선호한다. 순댓국 안에 머리 고기, 순대도 상당히 푸짐하지만 함께 나온 부추와 다진 청양고추를 듬뿍 넣은 뒤 깍두기 국물과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들깻가루로 고소하게 만들어주면 나만의 순댓국 완성이다. 사실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순댓국들이 어느 정도 맛이 비슷해지지만 그래도 기본이 되는 순댓국이 맛있다면 더 맛있어지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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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오리역 구미동 순댓국 맛집 [백암 순대국]

사실 이곳에 방문했을 때 소주는 조금만 마시고자 했는데, 먹다 보니까 어느 순간 2병을 마셨다. 소주와 함께 순댓국을 먹어서 그런지 더 달콤한 맛이 났다. 이곳 서비스 역시 너무 좋았다. 깍두기 국물을 요청드려도 다진 청양 고추를 요청드려도 잘 웃어 주시면서 서비스해 주셨다. 여기서 순댓국도 맛있게 먹고 서비스도 좋아서 집 근처에 있다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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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오리역 구미동 순댓국 맛집

[백암 순대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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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오리역 순댓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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