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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타 지역 맛집

안양 맛집 인덕원 [한돈만] 후기 이베리코 삼겹살, 소고기 맛집

by 냠냠 박사 2023. 3. 24.

인덕원 사무실에서 일할 당시 회식을 진행했다. 거주하는 곳, 자주 돌아다녔던 곳이 아니어서 인터넷을 검색 한 뒤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예약을 했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안양 인덕원역 고기 맛집 [한돈만] 이곳에 방문했다. 회식을 6명이 진행하게 돼서 그래도 규모가 있는 곳을 선택했고, 룸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이곳의 룸으로 예약해서 다녀왔다.

안양 인덕원 한돈만 외부 모습
안양 인덕원 한돈만 내부 모습

안양 인덕원역 고기 맛집 [한돈만]

4호선 인덕원역과 도보로 약 5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찾기 수월했다. 외부 모습과 내부 모습이다. 인터넷으로 봤던 사진보다 훨씬 더 크고 넓었다. 퇴근시간에 방문해서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았다. 주변 길가에 주차해 둔 뒤, 들어갔다. 내부에 손님이 상당히 많았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 넓은 곳이 손님으로 거의 꽉 차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이곳으로 예약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안양 인덕원 한돈만 밑반찬

안양 인덕원역 고기 맛집 [한돈만]

바깥에 손님이 상당히 많았지만 미리 룸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조용히 우리끼리 회식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방문했을 때 밑반찬들이 미리 세팅되어 있었다. 야채들은 오래되지 않고 싱싱한 느낌이었다. 함께 방문했던 직원분 중에 한 분이 수저와 젓가락 위에 컵을 올려둔 것을 본 뒤, 이곳 센스 좋다고 인터넷에 글 올릴 때 꼭 써주라고 말씀 주셨다. 생각하지 못했던 소소한 배려에 감동받은 것 같았다. 주문한 고기가 나오기 전, 글을 올리기 위해 밑반찬 하나씩 맛을 봤는데, 하나하나 맛있었다.

안양 인덕원 한돈만 메뉴판

안양 인덕원역 고기 맛집 [한돈만]

이곳의 메뉴판이다. 이베리코 돼지고기와 소고기도 있었지만 점심식사 메뉴도 따로 갖추고 있었다. 곰탕, 미역국밥 등 맛있어 보였지만 먹으면 배가 너무 부를 것 같아서 다음에 방문해서 점심 식사 하기로 하고 유황 삼겹살, 이베리코 꽃 목살 주문했다.

안양 인덕원 한돈만 불판

안양 인덕원역 고기 맛집 [한돈만]

음식을 주문하면 숯과 함께 불판을 놓아주셨고, 돼지비계를 활용해 불판 코팅을 해주면서 기다렸다.

안양 인덕원 한돈만 삼겹살, 목살
안양 인덕원 한돈만 멜젓, 된장 찌개

안양 인덕원역 고기 맛집 [한돈만]

사진에 보이는 양은 이베리코 꽃 목살 1인분, 유황 삼겹살 2인분이다. 평소에는 삼겹살을 더 좋아하지만 이곳은 알고 먹어서 그런지 이베리코 목살이 육즙 가득하면서 너무 고소한 게 진짜 맛있었다. 물론 삼겹살 역시 진짜 맛있었다. 함께 나온 멜젓과 된장찌개와 같이 먹으면 느끼하지 않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이중에 멜젓 안에 청양고추를 넣어서 더욱 칼칼하게 진짜 맛있게 먹었다. 멜젓을 리필해서 먹은 것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안양 인덕원 한돈만 불판, 소고기 꽃등심, 갈비살, 업진살

안양 인덕원역 고기 맛집 [한돈만]

이베리코 꽃 목살과 유황 삼겹살을 먹은 뒤 배가 너무 불러서 소고기를 주문했다. 소주와 함께 한 점씩 먹기 위해 주문했다. 소고기 반반을 주문했다. 반반을 주문하면 우선 불판을 돼지고기와 다른 것으로 바꿔 주신다. 소고기 반반을 주문하면 꽃등심, 업진살, 갈빗살을 가져다주신다. 주문했던 고기가 나와서 맛봤는데, 평소에 돼지고기보다 소고기를 더 좋아하는 나에게는 솔직히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맛있다고는 하지만 나에게만큼은 소고기가 더 고소하고 입에 맞았다. 반반을 맛본 뒤, 가장 맛있었던 꽃등심을 한번 더 주문해서 먹었다. 등심이 제일 맛있었다.


안양 인덕원역 고기 맛집 [한돈만]

이곳에서 고기도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마셔서 그런지 누룽지, 계란찜도 서비스로 가져다주셨다. 계란찜, 누룽지는 술에 취해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다. 배가 부를 땐 누룽지다. 누룽지의 고소한 맛이 계속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냉면으로 마무리했는데, 이곳의 냉면은 솔직히 말해서 고기의 퀄리티를 따라오지 못했다. 사실 배가 불러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이곳의 소고기, 돼지고기의 퀄리티가 워낙 뛰어나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여기 고기 너무 맛있게 먹었다. 평일임에도 손님으로 꽉 차 있는 이유가 있었다. 무엇보다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시고, 고기 굽는 실력이 워낙 좋아서 태우지 않고, 질기지 않게, 부드럽고 육즙 가득 품어서 구워 주셨다. 인덕원역에서 고기 먹게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할 것 같다.

 


안양 인덕원역 소고기,

돼지고기 맛집

[한돈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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