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사무실로 출퇴근할 때 사무실 바로 맞은편에 안양 평촌 우동, 짜장면 맛집 [기계우동집] 이곳이 바로 보였다. 사무실에서 봤던 이곳의 느낌은 간판부터 시작해서 맛집의 기운이 났다. 사실 평일에는 근처에 있는 한식 뷔페를 찾아갔고, 주말에는 감자탕이나 낙곱새 맛집을 찾아갔었는데, 같은 사무실 내에 있는 다른 팀 직원분이 저기 다녀오셨는데 가격은 합리적인데 음식은 엄청 맛있다고 계속 추천해 주셔서 기회가 생겼을 때 이곳에 다녀왔다.
안양 평촌 우동, 짜장면 맛집 [기계우동집]
바깥 외부 간판에서부터 맛집 느낌이 난다. 이곳에 방문했을 때는 토요일 아침 11시 30분이었다. 손님들로 꽉 차 있어서 웨이팅 했었다. 사장님께서 테이블을 치워주시고 들어갔는데 솔직히 말해서 오래된 매장이어서 그런지 깔끔한 느낌으로 인상을 주기보다는 오로지 합리적인 가격과 맛에 더 집중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곳은 모르는 손님들이랑 같이 먹어야 하는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불편한 느낌은 들지 않았고 다들 신경 안 쓰시고 식사에 집중하시느라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안양 평촌 우동, 짜장면 맛집 [기계우동집]
이곳의 메뉴판은 따로 없었고 정면 쪽 벽면에 메뉴판 붙어 있었다. 직원분 한분과 같이 방문해서 총 2명이었다. 음식은 즉석 김밥, 오뎅 우동과 기계 우동, 옛날 짜장면 이렇게 총 4가지의 메뉴를 주문했다. 이렇게 4가지의 메뉴를 주문했음에도 20,000원이 안 나왔다. 이렇게 고물가 시대에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이었다.
안양 평촌 우동, 짜장면 맛집 [기계우동집]
음식을 주문하면 밑반찬을 가져다주시는데 단무지와 배추김치, 오뎅 우동을 주문해서 그런지 간장도 함께 가져다주신다. 처음은 가져다주시고 음식을 먹다가 부족한 밑반찬은 셀프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부족한 음식을 더 가져와서 먹으면 된다.
안양 평촌 우동, 짜장면 맛집 [기계우동집]
주문했던 김밥과 옛날짜장면, 기계 우동과 오뎅 우동이 나왔다. 하나씩 전부 맛봤다.
김밥은 일반적으로 햄과 단무지, 계란 등 여러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 일반적인 김밥이었고 주문함과 동시에 준비해 줘서 그런지 맛이 좋았다.
옛날 짜장면은 큼지막하게 썰어둔 양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다. 양파 특유의 인위적이지 않는 단맛이 많이 느껴졌으며, 고기도 조금 들어가 있었고 맛은 옛날 짜장면 이름 그대로의 맛이었다.
다음으로 기계 우동과 오뎅 우동 맛봤는데, 이곳은 우동 맛집이다. 시원한 국물과 통통한 면까지 너무 좋았다. 대부분의 손님분들이 우동을 먹고 계셨던 이유가 있었다.
안양 평촌 우동, 짜장면 맛집 [기계우동집]
이곳은 맛이 엄청 뛰어나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합리적인 가격에 가성비 넘치게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엄청 큰 메리트다. 이곳은 전날 술 많이 마시고 다음날 우동으로 해장하러 가기에 괜찮을 것 같다. 다음에는 해장하러 방문해야겠다.
안양 평촌 우동, 짜장면 맛집
[기계우동집]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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