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매실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고깃집 중에 하나다. 항상 방문할 때마다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다. 기다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웨이팅 있는 것을 알고 다른 고깃집을 찾아가서 먹었지만 하루는 웨이팅이 한 팀밖에 없다고 해서 기다려서 들어간 곳이다. 수원 호매실 이색 고기 맛집 [미육] 이곳은 평일 저녁에 방문해도 웨이팅이 있는 곳이다.
수원 호매실 이색 고기 맛집 [미육]
바깥쪽 외부 인테리어부터 시작해서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해 두셨다. 이곳이 일반 고깃집과 다른 점은 흔하게 초밥집에서 볼 수 있는 회전 기계가 고깃집에 도입되어 있다는 점이다. 매장 입구 쪽에서 본다면 다찌 테이블만 있는 것 같지만 내부 안쪽으로 들어가면 회전 기계와 붙어있는 일반적인 테이블석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의 인테리어가 특색이 있어서 그런지 젋은층의 손님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셨다.
수원 호매실 이색 고기 맛집 [미육]
회전 고깃집 미육에서 돼지고기는 삼겹살, 항정살, 목살이 준비되어 있고 소고기를 안심, 등심, 새우살, 살치살, 안창살, 부챗살, 꽃살, 늑간살, 업진살 등이 준비되어 있다.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 빨간색 접시가 회전기계를 돌고 있다. 가격은 저렴한 순서대로다.
노란색은 3,300원
초록색은 5,300원
파란색은 7,300원
보라색은 9,300원
빨간색은 11,300원
검정색은 13,300원이다.
원하는 고기가 없다면 메뉴판을 보고 사장님께 직접 말씀드리면 된다. 야채나 소스, 조미료가 없다면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되고 불 조절은 처음에는 7단계로 무쇠팬을 달군 후 3 ~ 4 정도의 중간 불로 낮추면 된다.
수원 호매실 이색 고기 맛집 [미육]
자리를 안내받은 후 직원분께서 오셔서 먹는 방법을 하나씩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회전 기계 위에는 와사비와 소금, 후추, 고추장아찌, 배추김치, 마늘이나 양파가 올라가 있어서 필요한 게 있으면 내려서 준비해 두고 다시 회전 기계에 올려놓으면 된다.
가장 첫 번째로 먹은 고기는 삼겹살이다. 삼겹살이다. 사실 고기는 딱 봤을 때 두께가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최대한 두꺼운 삼겹살로 정해서 먹었다. 삼겹살 다 구워서 먹었을 때 냄새가 나지 않고, 오히려 고기의 퀄리티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삼겹살부터 너무 맛있게 먹었다.
하나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딱 한 줄만 있어서 조금씩 여러 고기를 맛보고자 하는 분들한테는 조금 답답하실 것 같았다. 삼겹살 다 구운 뒤 자르면 일반적인 크기로 약 4점에서 5점 정도 나온다.
수원 호매실 이색 고기 맛집 [미육]
삼겹살을 워낙 맛있게 먹어서 다음으로 소고기를 먹었다. 업진살, 안심, 등심, 안창살을 먹었는데, 가장 맛있게 먹었던 소고기는 안심이었다. 잘 달구어진 무쇠팬으로 미디엄 레어로 익힌 뒤 잘라서 먹어봤다. 육즙이 가득 들어 있어서 육향도 제대로 났고 너무 부드러운 게 너무 맛있었다. 안심 외에도 등심, 안창살, 업진살 전부 너무 맛있게 먹었다. 이색 고깃집이기는 해도 맛이 없다면 손님분들이 많이 안 오실 텐데 그런 의미에서 웨이팅 하는 것이 어느 정도 이해 되는 맛이었다.
수원 호매실 이색 고기 맛집 [미육]
이곳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색다르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다. 맛보고 싶은 고기도 여러 가지로 맛볼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인 것 같다. 메뉴 고르고 사장님 부르는 것조차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다. 이런 분들이 여기에 가면 고민 해결 될 것 같았다. 이곳은 다음에 다시 한번 방문해야 할 회전 고기 맛집이다.
수원 호매실 이색 고기 맛집
[미육]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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