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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수원 맛집

수원 맛집 파장동 [강남면옥] 갈비탕, 만두 맛집

by 냠냠 박사 2023. 1. 21.

 

항상 그렇듯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주말 아침이었다.

술을 마시면 해장을 꼭 해주는 편인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갈비탕으로 해장을 하기로 했다.

근처에 괜찮은 갈비탕 집이 있나 검색해 보니 수원 파장동 인근에 괜찮은 곳이 있었다.

손님들 평점도 높았고, 사진으로 확인했을때 굉장히 넓고 깨끗해 보이고 음식이 맛있어 보여서

수원 파장동 갈비탕 맛집 [강남면옥] 이곳으로 향했다.

수원 파장동 갈비탕 맛집 [강남면옥]

사진으로 봤을때 전부 담기지 않는다.

실제로 방문했을때 훨씬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었고, 가게 내부도 상당히 깔끔하고 넓었다.

일요일 주말 아침이어서 그런지 가족 단위 손님분들이 꽤 있었다.

방문했을 시간에는 그래도 자리가 있었지만, 먹고 있을 때 보니까 손님들로 꽉 찼다.

손님 대기표 기계가 준비되어 있는 것 보면 일찍 방문하길 잘한 것 같다.

 

수원 파장동 갈비탕 맛집 [강남면옥]

갈비탕을 주문했다. 음식을 주문하면 함께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반찬을 가져다주신다.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오징어 젓갈을 주신다.

평소에는 깍두기보다 배추김치를 더 선호하는데, 국밥을 먹을 때엔 배추김치보다 깍두기를 더 좋아한다.

반찬이 나오자마자 깍두기를 맛봤다. 적당히 익은 깍두기가 국밥과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았고,

그 말대로 갈비탕과 함께 깍두기를 2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갈비탕은 상당히 맑은 느낌의 국물이다. 갈비탕 나오자마자 국물을 먹었는데 갈비탕에서 개운한 느낌을 받았다.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서 소금은 조금 넣었고, 후추도 넣어줬다. 개인적으로 칼칼한 맛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도 넣었다. 

갈비탕은 기본적으로 고기 국물이기 때문에 묵직한 느낌의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다.

개인적인 취향은 맑은 국물보다 묵직한 느낌의 국물을 선호하는데, 여기는 맑은 느낌을 너무 잘 살려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갈비도 가위와 집게를 사용해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고소했다.

갈비탕 특유의 맛을 너무 잘 살린 집이다.

수원 파장동 갈비탕 맛집 [강남면옥]

갈비탕 반쯤 먹었을 때 다른 테이블의 만두에 계속 눈이 가서 만두도 주문했다.

만두는 직접 만든 맛은 아니고 그냥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일반적인 만두를 삶아준 것 같았다.

그래도 만두를 오징어 젓갈과 함께 먹었는데 따로 소스에 찍어 먹지 않더라고 오징어 젓갈이 맛을 잘 잡아줘서

만두 역시 맛있게 먹었지만 다음에 이곳에 방문한다면 만두는 따로 주문하지는 않을 것 같다.


수원 파장동 갈비탕 맛집 [강남면옥]

개인적으로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뚝배기에 나오는 국, 탕이 10,000원이 넘는 금액이

나에게는 비싼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래도 자주는 힘들겠지만 가끔씩 갈비탕이 생각난다면 충분히 방문해서 먹어도 될만한 곳이다.

 


수원 파장동 갈비탕 맛집 [강남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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