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일등식당] 웨이팅 필요한 내돈내산 망원동 뼈해장국 맛집

친구들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인근 노을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고 다음날이다.

전날 캠핑장에서 소주, 맥주, 양주 등으로 과음을 해서 해장이 절실히 필요했었다.

나를 제외하고서 친구들은 서울이 근무지다. 그래서 그런지 서울의 맛집에 대해서 어느 정도 꿰고 있었고, 캠핑장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상당히 유명한 뼈해장국 맛집이 있다고 하면서 서울 망원동 맛집 일등식당으로 나를 데려왔다.

 

1. 마포구 맛집 일등식당 외부

서울 망원동 맛집 일등식당의 외부 모습이다.

외부 모습의 간판과 인테리어부터 벌써 맛집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방문했던 때가 일요일이었지만 점심시간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분들이 웨이팅 하고 계셨다.

확실히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식사 시간이 아님에도 웨이팅이 있다는 점을 보고 맛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술을 마시는 시간이 아니고, 술집이 아닌 식당이기에 회전율이 높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2. 마포구 맛집 일등식당 내부

서울 망원동 맛집 일등식당의 내부 모습이다.

바깥에서 봤을 때 웨이팅이 있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내부는 손님분들로 가득 차 있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오래 운영하신 것 같았는데 꽤 깔끔하게 운영하고 계신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벽면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장소 제공을 했던 것도 볼 수 있었다.

 

3. 마포구 맛집 일등식당 메뉴판

서울 망원동 맛집 일등식당의 메뉴판이다.

손님분들이 편하게 메뉴판을 볼 수 있도록 벽면에 크게 붙어 있었다.

하지만 메뉴판이라고는 해도 뼈해장국 단일메뉴다.

뼈해장국 외에는 밥과 술이 전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웨이팅이 있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한몫하는 것 같다.

뼈해장국이 8,000원이다. 요즘 치솟은 물가를 생각해 본다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닌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메뉴판을 보고 뼈해장국 (특) 주문했다.

4. 마포구 맛집 일등식당 상차림

음식을 주문하면 뼈해장국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깍두기와 함께 배추김치를 가져다주셨다.

사실 상차림은 이 2가지 김치로 심플했다.

국밥은 국밥 자체도 맛있어야 하지만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맛있어야 하는데, 일등식당의 깍두기와 배추김치는 아삭아삭하면서도 간이 너무 세지 않아 뼈해장국과 정말 잘 어울리는 김치였다.

그리고 뼈해장국 소스가 별미다.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데 고기와 정말 잘 어울렸다. 여태까지 많은 뼈해장국집에서 여러 소스들을 접해봤지만 이곳의 뼈해장국 소스가 가장 매력적인 것 같다.

 

5. 일등식당 뼈해장국

조금 기다리고 있으면 주문했던 뼈해장국이 나왔다.

사진으로도 느껴지듯이 비주얼부터 아주 난리 났다.

고기가 워낙 크고 많아서 뚝배기 위로 넘쳐 있었고 고기 위에 덮어진 우거지까지 정말 푸짐하고 든든한 느낌이다. 음식의 양도 양인데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뼈해장국을 비롯해서 순댓국, 설렁탕 등 국밥류는 그냥 일반 크기로 먹는 편인데 비주얼을 보니 특으로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6. 뼈해장국 (특) 디테일

사진을 찍고 나서 바로 뼈해장국 맛을 봤다.

가장 먼저 먹은 것은 국물이다. 국물맛이 일반적인 뼈해장국집과는 다르게 개운하면서 시원한 국물이다.

고기 국물이기에 묵직하면서 진한 국물을 생각했는데,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이 정말 매력적이다.

고기를 앞접시로 덜어내고 먹어봤다. 고기는 정말 푹 익었다. 부드럽도 야들야들하면서 잡내도 제대로 잡으셨다.

살만 발라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밑반찬과 함께 나왔던 소스에 듬뿍 찍어먹어도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뼈해장국의 마무리는 밥이다. 밥을 국물에 말아서 먹었는데 감탄이 안 나올 수가 없다. 국물 자체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계속 들어간다.

 

7. 총평

음식맛 ●●●●●

가격대 ●●●●●

분위기 ●●●○○

접근성 ●●●●●

총평 ●●●●◐          

 

친구들과 캠핑을 하고 다음날 서울 망원동 맛집 일등식당에서 뼈해장국으로 해장을 했다.

국물이 개운하고 시원하면서 고기도 실하고 부드러운 맛이 정말 맛있었다.

집과 가까운 곳에 있었다면 정말 자주 방문했을 것 같은 곳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해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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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지불 후 남기는 솔직 후기입니다.
개인의 입맛, 취향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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