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맛집 봉담 [채원가든] 후기 돼지, 오리 고기 맛집 Feat.생일

생일을 맞아서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모임 장소는

화성 봉담 캠핑 느낌 맛집 [채원 가든] 이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것이 처음이 아니지만 처음 방문했을 때는 사진을 찍지 않아서 첫 번째로 글을 쓰게 됐다.

처음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조금 구석진 곳으로 들어와야 한다. 처음에는 뭐 이런 곳에 음식점이 있냐라고 했는데, 여기서 맛보고 난 후, 찾아 들어와서 먹어도 될 만큼 충분히 맛있는 곳이어서 다시 한번 방문했다.

채원가든 외부, 내부 모습

화성 봉담 캠핑 느낌 맛집 [채원 가든]

주차장 같은 경우에는 가게 근처 아무 데나 해도 된다. 주차 공간이 상당히 넓어서 주차하기에는 편하다.

하지만 생일 모임으로 만난 것이기 때문에 차를 놓고 방문해서 편안하게 즐겼다.

내부로 들어왔을 때는 바깥에서 봤을 때 보다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다.

날씨가 추울 때여서 내부로 들어와서 먹었지만 날씨 좋을 때는 야외에서 먹어도 된다.

이곳은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그런지 접근성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평일 저녁에 손님이 굉장히 많다

채원가든 메뉴판

화성 봉담 캠핑 느낌 맛집 [채원 가든]

이곳의 메뉴판이다. 가격만 딱 봤을 때는 비싸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무게를 보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다.

나는 약 10년 전쯤 워킹홀리데이를 활용해서 호주에 갔었다. 호주에서 양고기를 잘랐는데, 그때부터 양고기를 피하게 됐다.

처음 방문했을 때, 친구들이 이곳은 양갈비 맛집이라고 냄새 전혀 안 난다고 해서 갔었고,

사장님께서도 들으시더니 직접 구워서 입에 넣어주셨는데, 양고기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먹지 못했다.

양고기의 그 잡냄새가 아닌 양고기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못 먹는 것이기 때문에 양고기는 잘 찾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오리 로스와 오리 양념을 주문했다.

채원가든 기본 반찬들

화성 봉담 캠핑 느낌 맛집 [채원 가든]

오리 로스와 오리 양념을 주문하면 함께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가져다주신다.

깻잎, 김치, 쌈장, 마늘, 기름장 등 많은 반찬들을 가져다주시는데,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오리 양념

오리로스

화성 봉담 캠핑 느낌 맛집 [채원 가든]

주문했던 오리 로스와 오리 양념이 나왔다. 여기 음식 진짜 잘한다.

오리 로스는 너무나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오리 양념은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오리기름과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 로스가 더 입에 맞았다. 오리 고기에서 육즙이 가득하다는 표현을 처음 써본다.

깻잎과 무쌈, 김치와 오리 고기를 올린 뒤 한입 싸 먹었는데, 여기는 진짜 다시 방문해서 먹어야 하는 곳이다.

돼지 오겹살

화성 봉담 캠핑 느낌 맛집 [채원 가든]

아무리 맛있다고 하지만 오리를 계속 먹는 것은 충분히 질릴 수 있다.

술을 더 먹어야 하기 때문에 오리 고기를 다 먹은 뒤 돼지 오겹살을 주문했다.

여기 진짜 돼지고기도 너무 맛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얇았지만 너무 좋았다.

생일 케이크

내가 64살이 아니고 생일이 몰려 있어서 생일인 친구들 나이를 다 더해서 64다. 케이크까지 너무 알차게 먹었다.

뚜레쥬르 고구마 케이크인데, 고기와 술을 먹어서 배가 부른 상태임에도 달달한 케이크가 너무 잘 들어갔다.

화성 봉담 캠핑 느낌 맛집 [채원 가든]

이곳은 허리띠 풀고 방문하던가, 편안한 옷차림으로 방문해야 한다.

이번에 먹었던 오리 로스, 오리 양념과 돼지 오겹살은 물론이고 나는 잘 못 먹지만 친구들이 진짜 양갈비 맛집이라고 양고기까지 전부 맛있는 곳이다.

이번에는 날씨가 추웠지만 전에 방문했을 때는 여름에 방문해서 그때 콩국수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콩국수도 진짜 잘하신다. 거의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다.

집도 가까우니까 여기는 다시 한번 방문해서 맛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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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봉담 돼지, 오리, 양고기 맛집

[채원 가든]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