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수원 맛집

수원 맛집 [남영동양문] 호매실 생 소갈비, LA갈비 내돈내산 흑백 요리사 맛집

냠냠 박사 2025. 1. 2. 23:02

 

작년 10월 말쯤 생일이 있었다. 안산에 거주하는 친한 친구가 고기를 사주겠다고 해서 수원 호매실로 왔다.

처음에 어디를 갈지 고민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새로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호매실 고깃집 남영동양문에 방문했다.

 

1. 수원 호매실 남영동양문 외부모습

호매실 고깃집 남영동양문의 외부 모습이다.

흰색 커다란 간판으로 눈에 띄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었다. 수원 호매실 홈플러스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외부 배너에 흑백 요리사 간판이 있었고 고석현 님이 출연한 맛집인 것 같았다.

 

2. 수원 호매실 남영동양문 내부 모습

호매실 고깃집 남영동양문의 내부 모습이다.

바깥 외부 인테리어도 그렇지만 내부 역시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방문했을 당시는 토요일 주말 저녁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손님 분들이 많이 계셨다. 다행히 입구 근처에 비어있는 자리가 있어서 자리를 안내받은 후 앉았다.

 

3. 수원 호매실 남영동양문 메뉴

호매실 고깃집 남영동양문은 손님들이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메뉴판이 각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었다.

생 소갈비, 양념 소갈비, LA 갈비 등이 메인 메뉴로 준비되어 있었고 사이드 메뉴로는 육회, 라면, 함박스테이크 등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었다. 구성이 아주 좋다.

친구가 고기를 사준다고 해서 방문했기에 가장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생 소갈비 + 버터를 주문했다.

4. 남영동양문 밑반찬

생 소갈비 + 버터를 주문하면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가져다주셨다.

양념 새우장과 함께 한국 식당에서는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양파채와 쌈 재료들, 각종 소스들을 주셨다.

메인 음식 생 소갈비가 나오기 전 양념 새우장을 먹어봤다. 새우 특유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함께 너무 맵지 않은 양념장이 너무 잘 어울렸다. 김치들 역시 그냥 먹어도 맛있게 잘 익었다. 여기 밑반찬들부터 아주 마음에 든다.

 

5. 냉면, 선지국

밑반찬 먹으면서 조금 있다 보면 메인 음식급 선짓국과 함께 맛보기 냉면을 가져다주셨다.

우선 냉면부터 말을 해보자면 시원하면서 살짝 매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솔직하게 말을 해보자면 나는 그냥 일반 냉면 같았는데, 고기 사준다는 친구가 냉면이 맛있다고 바로 사이드에 있는 칡 물냉면을 주문했다. 고기와 함께 야무지게 먹었다.

그리고 선짓국 이게 진짜다. 정말 푸짐하게 가져다주셨고, 선지는 물론 국 안에 고기가 진짜 많았다. 서비스로 주신 선짓국이 아닌 실제로 팔아도 되실 정도로 푸짐하고 맛있었다.

이 선짓국은 고기를 다 먹은 후 공깃밥을 주문한 뒤에 술밥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이게 정말 매력적이었다.

 

6. 남영동양문 생 소갈비

드디어 주문했던 소 생갈비가 나왔다. 소갈비 비주얼부터 다르다. 마블링을 보니 고기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다. 고기 굽기 전부터 정말 맛있어 보였다.

바로 숯 위에 고기를 올렸다. 소갈비의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아서 고기는 금방 익는다. 한 면이 익으면 바로 뒤집어 주고 버터를 올려서 구워줬다.

미디엄 레어 정도로 익혀준 다음 소 생갈비 맛을 봤다. 갈비 특유의 향과 고소함이 느껴지면서 과장을 살짝 보태자면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을 써도 될 정도로 부드러웠다.

버터 역시 한몫했다. 버터의 풍미가 고기 맛을 한층 더 살려줬다.

여기 고기 맛있다.

 

7. 남영동양문 LA갈비

생 소갈비를 다 먹어가는 시점에 다들 배가 완벽하게 차지 않아서 하나 더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또 생 소갈비를 먹는 것보다 다른 고기를 주문하기로 했다. 우리가 고른 메뉴는 LA갈비다.

LA갈비 역시 비주얼부터 너무 좋다. 바로 불판 위에 올려서 먹기 좋을 정도로 올려줬다.

달짝 지근한 양념이 잘 배어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개인적으로는 LA갈비보다는 생 소갈비가 내 입에 조금 더 잘 맞았지만 LA갈비 역시 맛있었다.

 

8. 총평

음식맛 ●●●●●

가격대 ●●●

분위기 ●●●

접근성 ●●●●

총평 ●●●●◐

 

수원 호매실 고깃집 남영동양문에 다녀왔다. 고기들 자체의 퀄리티가 높아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고 왔고 무엇보다 함께 나왔던 선짓국이 지금도 생각난다. 맛도 살짝 얼큰하니 맛있었고 양도 푸짐해서 너무 좋았다.

호매실에서 고기를 먹을 일이 있다면 재방문해서 먹고 싶은 곳이다.

 


비용 지불 후 남기는 솔직 후기입니다.

개인의 입맛, 취향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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