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리 맛집 [고기리 막국수]
유치원 때부터 가깝게 지내고 있는 친구가 있다.
내가 잠시 일을 쉬고 있었을 때, 친구가 휴무 때 집에 있는 다고 집에서 쉰다고 했다.
그래서 친구가 용인에 막국수 맛있는곳 있다고 데려가준 곳이다.
평일 낮 오후 약 2시쯤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아서 웨이팅을 해야 했다.
처음에는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냐고 투덜투덜했는데, 맛을 보면 이해가 된다.
여기 담백하니 고소한게 맛있는 막국수 집이다.
용인 고기리 맛집 [고기리 막국수]
가게가 확실히 한옥 처럼 생겨서 뭔가 옛것의 멋을 살린 것 같았다.
내부로 들어가도 한옥 특유의 감성이 느껴졌다.
대기시간이 끝난 뒤, 내부로 들어가서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손님으로 꽉 차있었다. 가족단위손님, 커플분들 등 연령대도 다양했다.
이런 맛집은 연령대를 타지 않는 것 같다.
용인 고기리 맛집 [고기리 막국수]
주문했던 들기름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 수육이 나왔다.
우선 수육은 진짜 부드러웠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수육의 양이었다. 진짜 맛보기 용으로만 주는 것 같다.
맛은 부드럽게 쫄깃쫄깃 고소한 맛이 들기름 막국수, 비빔 막국수와 잘 어울렸다.
다음으로 비빔 막국수다. 비빔 양념이 과하게 맵지도 않게 딱 알맞게 매콤해서 들기름 막국수, 수육의 맛을
매콤한 맛으로 잘 잡아준다.
다음으로 메인 음식 들기름 막국수다. 막국수가 나오면 직원분께서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신다.
면을 섞어서 먹는 것이 아니라 나온 그대로 먹다가 반정도 남았을 때 육수 부어서 먹으면 된다.
맛이 심심하지만 고소한 들기름의 맛과 탱글탱글한 면이 처음 먹어보는 조합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
용인 고기리 맛집 [고기리 막국수]
친구도 나도 술을 좋아하는지라 들기름 막국수, 비빔 막국수, 수육 먹으면서 술을 못한 게 한이 되어
동네에 와서 순대 볶음에 술을 마셨다.
맛있게 먹었던 들기름 막국수, 수육과 함께 마시지 못해서 아쉬웠다.
고기리 막국수는 맛있었는데, 양이 너무 부족하다.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웨이팅을 해야 하지만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용인 고기리 맛집 [고기리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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