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쪽으로 출퇴근할 당시 토요일에는 자주 가던 한식뷔페가 문을 열지 않아서 근처에 식당을 찾아다닐 수밖에 없었다. 안양 평촌 뼈해장국 맛집 [옛골 감자탕 뼈다귀] 벌써 3번째 방문한 곳이고 앞선 2번의 방문 때는 감자탕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뼈해장국을 먹었다. 먼저 2번의 방문 때 진하면서 개운한 국물의 맛과 부드러운 고기의 맛을 잘 알고 있던 상황이어서 뼈해장국을 먹게 될 때 엄청 설레었던 기억이 있던 곳이다.
안양 평촌 뼈해장국 맛집 [옛골 감자탕 뼈다귀]
이곳은 맛집이어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이 넓은 곳이 손님으로 가득 찬다. 그래서 손님이 많이 안 계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다. 손님으로 가득 차면 정신이 하나도 없고, 종업원분께 어떤 것을 부탁하더라도 일처리가 늦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손님이 안 계실 때 방문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 것 같다. 이곳은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엄청 넓으면서도 연식은 있어 보이지만 깔끔하게 관리하고 계신 것 같아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다.
안양 평촌 뼈해장국 맛집 [옛골 감자탕 뼈다귀]
이곳에 앞서 2번이나 방문해 봤다고 자리 안내받자마자 뼈해장국과 밑반찬 부탁드릴 때 잘게 썬 청양고추도 부탁드렸다. 진하면서 묵직한 국물에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더해지면 끝도 없이 들어간다. 아주 잘 어울린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큰 오이고추, 쌈장도 가져다주신다. 주문했던 뼈해장국이 나오기 전 오이고추를 쌈장에 찍어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아삭아삭한 오이고추가 입맛을 살려준다. 이곳은 깍두기가 맛있다. 국밥은 배추김치와 특히 깍두기가 맛있어야 하는데 깍두기가 새콤하면서 아삭한 게 너무 맛있었다.
안양 평촌 뼈해장국 맛집 [옛골 감자탕 뼈다귀]
이곳은 감자탕도 맛있지만 뼈해장국이 나에게는 더 좋았다. 각자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뼈해장국이 나오자마자 국물을 한번 떠먹어봤다. 여전히 깊은 맛에 살짝 매콤한 맛이 너무 맛있었다. 바로 청양고추 넣어서 칼칼하게 만들어서 먹었다. 국물을 몇 번 떠서 먹고 난 후, 뼈를 꺼내서 개인 앞접시에 담았는데, 고기가 상당히 큰 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곳은 진짜 푸짐하면서 입만 닿아도 고기와 뼈가 발라질 만큼 부드러운 게 너무 맛있었다.
안양 평촌 뼈해장국 맛집 [옛골 감자탕 뼈다귀]
이곳에서 감자탕을 주문하면 마지막에는 볶음밥을 볶아서 먹었었는데, 이곳의 볶음밥은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 맞지는 않았다. 참기름과 부추맛만 가득했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뼈해장국에 공깃밥 말아서 깔끔하게 먹는 게 훨씬 좋았다. 평소였다면 볶음밥을 더 선호했었지만 이곳에서만큼은 공깃밥에 국물과 함께 먹는 게 더 잘 먹는 방법인 것 같다. 앞으로도 평촌 근처에서 뼈해장국, 감자탕 먹을 일이 생기면 이곳으로 방문할 것 같다.
안양 평촌 뼈해장국 맛집
[옛골 감자탕 뼈다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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