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맛집 인계동 [바른오리] 후기 훈제 오리, 오리 로스 맛집

회사 퇴근하고 직원분과 본부장님 함께 저녁 식사 하기로 했다. 인계동에서 먹는 것은 항상 일정해서 처음 같이 식사하기로 한 직원분이 메뉴 골랐는데, 오리 좋아하신다고 해서 인계동에 오리집을 찾았다. 오리 고기 같은 경우에는 구워서 먹어도 맛있고, 백숙으로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고 훈제로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다들 찬성했다.

수원 인계동 오리고기 맛집 [바른오리] 인계동 나혜석 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까지 갖추고 있어서 이곳으로 방문했다.

수원 인계동 바른오리 외부 모습

수원 인계동 오리고기 맛집 [바른오리]

수원 인계동은 주차난으로 유명하다. 유동인구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이곳은 주차장이 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인계동에서 주차장 가지고 있는 식당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만큼 매력 있는 곳이다. 이곳의 외부모습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처럼 상당히 깔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었다.

수원 인계동 바른오리 내부 모습

수원 인계동 오리고기 맛집 [바른오리]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그다지 많이 않았다. 외부만큼이나 내부 모습 역시 상당히 깔끔하게 유지하고 계셨다. 여기 바깥에서 봤을 때도 예상했지만 상당히 넓다. 우리처럼 소수의 인원이 방문하는 것도 괜찮고,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방문하기에 괜찮은 것 같다.

수원 인계동 바른오리 메뉴판

수원 인계동 오리고기 맛집 [바른오리]

이곳의 메뉴판이다. 사실 오리 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지만 같이 방문한 직원분이 오리를 돼지고기, 소고기보다 더 좋아한다고 해서 생 오리구이로 주문했다. 

 

수원 인계동 바른오리 밑반찬

수원 인계동 바른오리 밑반찬

수원 인계동 오리고기 맛집 [바른오리]

생 오리구이를 주문하면 함께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가져다주신다. 쌈무, 양파장아찌, 콩나물 무침, 배추김치, 쌈재료 등 여러가지 음식을 가져다 주신다. 배추김치와 상추 부추무침은 간이 세지 않고 적당하게 간을 맞추셨으며, 함께 나온 음식들이 너무 싱싱해서 좋았다. 오리고기가 나오기 전 한 번씩 맛을 봤는데 전부 다 입에 맞았다.

수원 인계동 바른오리 불판

수원 인계동 바른오리 생 오리 구이 오리 로스

수원 인계동 오리고기 맛집 [바른오리]

함께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나온 뒤, 숯이 나온다. 그다음 생 오리구이가 나왔다. 오리고기 비주얼이 너무 좋다. 고기 자체가 정말 싱싱해 보이고 숯의 향과 불 향이 입혀지면서 담백한 게 진짜 맛있었다.

생 오리구이 오리 로스구이를 진짜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진짜 맛있었다. 평소에 고기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가 나오면 돼지고기, 소고기가 제일 먼저 생각나지만 가끔 이렇게 오리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수원 인계동 바른오리 훈제 오리

수원 인계동 오리고기 맛집 [바른오리]

성인 3명이 오리 고기 600g만 먹으면 당연히 양이 부족하다. 그래서 맛있게 먹었던 생 오리구이를 먹을까 훈제 오리를 먹을까 하다가 조금 전에 생 오리구이를 먹었으니까 훈제 오리를 주문했다.

훈제 오리를 받고서 숯 위에 살짝 구워준뒤 함께 나온 머스터드소스와 여러 가지 밑반찬과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다.

숯 향과 훈제 향이 잘 올라와서 너무 좋았다.

훈제 오리를 주문하면 머스터드소스를 가져다 주시는데, 엄청 조금씩만 주신다. 훈제 오리는 듬뿍 듬뿍 찍어 먹는편이라 많이 달라고 말씀 드렸음에도 조금만 주셔서 머스터드 소스 주문만 5~6번 했다.

---

수원 인계동 오리고기 맛집 [바른오리]

진짜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오리 고기 너무 맛있었다. 이곳 맛도 괜찮고 내부 역시 깔끔하고 넓어서 회식 장소나 모임 장소로 여기 괜찮다. 문제는 너무 맛있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훈제 오리보다 조금 비싸다. 가성비가 좋은 곳은 아닌 것 같다. 여기 메뉴판에 곱도리탕이 있는데 우리 말고는 다른 테이블 손님들은 곱도리탕을 드시고 계셨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곱도리탕을 먹어봐야겠다.

---

수원 인계동 오리고기 맛집

[바른오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