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역 사무실로 출퇴근하면서 점심은 대부분 사무실 밑에 있는 짬뽕이나 김치찌개를 자주 먹었다. 그래서 직원분들이 질린다고 다른 거 먹으러 나가자고 이야기가 나왔고 인터넷을 활용해서 찾아보니 사무실로부터 차량을 이용해서 약 10분 거리에 천안 불당동 닭 한 마리 맛집 [춘하추동 공릉 닭 한 마리] 이곳이 있어서 찾아갔다.
천안 불당동 닭 한 마리 맛집 [춘하추동 공릉 닭 한 마리]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주차는 조금 힘들다고 생각해야 한다. 주차를 마치고 매장으로 들어갔다. 외부, 내부 인테리어 엄청 깔끔하게 해 두셨다. 역시 새롭게 조성된 지 오래된 지역이 아니어서 그런지 확실히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다. 방문했던 날은 토요일이었다. 매장 내부에 손님분들이 많이 계시지는 않았지만 배달 주문이 쉴 새 없이 들어왔다. 음식 기다리는데 조금 시끄럽기는 했지만 많은 분들이 주문하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뭔가 마음이 놓였다.
천안 불당동 닭 한 마리 맛집 [춘하추동 공릉 닭 한 마리]
이곳의 메뉴판이다. 심플하다. 닭한 마리만 판매하고 계신다. 이외에 칼국수 사리, 감자 사리, 버섯 사리 등 여러 가지 사리들을 주문할 수 있다. 세명이어서 닭 한 마리 반 주문드렸다.
천안 불당동 닭 한 마리 맛집 [춘하추동 공릉 닭 한 마리]
닭 한 마리 주문하면 함께 먹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밑반찬을 가져다주신다. 샐러드와 함께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와 물김치, 다진 마늘과 양념장 가져다주신다. 이곳은 물김치 맛집이다. 물김치가 시원하면서도 새콤하고 톡 쏘는 게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간장 양념에 다진 마늘 듬뿍 넣어서 메인 음식 닭 한 마리를 기다렸다.
천안 불당동 닭 한 마리 맛집 [춘하추동 공릉 닭 한 마리]
닭 한 마리는 금방 만들어서 세팅해 주신다. 나오자마자 바로 먹는 것이 아니고 타이머를 가져다주시는데, 8분 세팅해서 주신다. 그동안 팔팔 끓여주면 된다. 8분 알람이 울리자마자 국물부터 맛봤다. 닭 베이스의 국물과 파가 잔뜩 들어있어서 너무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게 진짜 맛있었다. 국물을 마신 뒤 닭다리를 먹었다. 닭다리는 말할 것도 없고 닭가슴살마저 부드러운 것이 진짜 맛있었다.
천안 불당동 닭 한 마리 맛집 [춘하추동 공릉 닭 한 마리]
닭 한 마리 다 먹은 뒤 칼국수사리 주문해서 먹었다. 닭 한 마리가 제대로 우려진 묵직한 국물에 칼국수 넣어 먹었는데, 이게 맛없을 수가 없다. 개인 앞접시에 칼국수 덜어놓고 양념장과 다진 마늘 많이 넣어서 함께 먹었다. 다진 마늘을 잘 활용해야 한다. 다진 마늘의 향이 너무 향긋해서 좋았다. 칼국수 사리 꼭 주문해서 먹어줘야 한다.
천안 불당동 닭 한 마리 맛집 [춘하추동 공릉 닭 한 마리]
닭한 마리를 진짜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진짜 맛있게 먹었다. 이곳은 객관적으로 맛집이다. 양도 많아서 엄청 든든했다. 또 닭 한 마리 온전히 먹어서 그런지 몸보신하는 느낌도 났다. 이번 여름에 삼계탕도 좋지만 닭 한 마리로 몸보신해야겠다.
천안 불당동 닭 한 마리 맛집
[춘하추동 공릉 닭 한 마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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