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날씨가 봄날씨지만 날씨가 추운 어느 날, 술을 한잔 하기 위해 수원 율전동 성대역 근처로 향했다. 평소 같았으면 육류 위주로 생각했지만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났다. 그래서 어떤 메뉴가 괜찮을까 생각해 보다가 예전에 수원 탑동에서 자주 방문했던 조개찜이 생각나서 수원 성대역 조개전골 맛집 [택이네 조개전골] 인터넷으로 검색해 본 뒤, 이곳으로 향했다.
수원 성대역 조개전골 맛집 [택이네 조개전골]
먹자골목 쪽과 가깝게 위치해 있지만 주택가 안에 있었다. 주차가 가능은 하나, 입주민들도 있고 주차 자리가 협소해서 솔직히 말해서 주차는 쉽지 않다.
수원 성대역 조개전골 맛집 [택이네 조개전골]
바깥에서 사진을 찍고 내부로 들어갔는데, 바깥에서 봤던 것보다 생각보다 넓으면서 깊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해물을 다루기 때문에 조금은 지저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쾌적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씨여서 그런지 손님들도 상당히 많이 계셨다.
수원 성대역 조개전골 맛집 [택이네 조개전골]
이곳의 메뉴판에 벽면에 걸려있다. 2명이 방문해서 조개 전골 2인으로 주문드렸다. 안내판을 보면 메인메뉴 주문하면 보리밥도 셀프코너에서 가져올 수 있으며, 식사 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안내판이 있었다.
수원 성대역 조개전골 맛집 [택이네 조개전골]
조개 전골을 주문하면 함께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샐러드와 배추김치, 고추 장아찌를 주셨고, 오징어 다리와 튀김 만두도 가져다주셨다. 퇴근하고 방문해서 보리밥으로 배를 조금 채워볼까 했지만 예전에 수원 탑동에서 보리밥을 먹으니 너무 배가 불러서 이번에는 조개 전골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서 보리밥은 먹지 않았다. 함께 나온 음식들은 대부분 맛있었으며, 특히나 오징어 다리와 튀김 만두가 조개 전골이 나오기 전, 술과 함께 먹기에 너무 좋았다.
수원 성대역 조개전골 맛집 [택이네 조개전골]
드디어 주문했던 조개 전골이 나왔다. 2인을 주문했는데, 상당히 커다란 솥 냄비가 나온다. 불을 켬과 동시에 타이머 10분 맞춰주시는데, 이 10분이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다. 이때 10분 동안 오징어 다리, 만두 먹고 있으면 된다. 타이머 시간이 다 되고 뚜껑을 열면 이거 비주얼이 너무 좋다. 키조개를 비롯해서 굴과 여러 가지 조개. 오징어, 어묵, 치즈까지 너무 좋았다. 조개 하나씩 치즈 돌돌 말아서 먹는데, 고소하면서 쫀득한 게 진짜 너무 맛있었다.
수원 성대역 조개전골 맛집 [택이네 조개전골]
이곳에서 혼자서만 거의 소주 3병을 마신듯 하다. 추운 겨울날 청양고추 듬뿍 넣어서 칼칼한 국물에 오랜만에 맛본 조개 전골이 너무 맛있었다. 인계동에 있는 로꼬로꼬 조개찜 집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비가 오거나, 해산물에 소주 한잔 생각날 때 방문하기 딱 좋은 것 같다.
수원 성대역 조개전골 맛집
[택이네 조개전골]
위치
인계동 로꼬로꼬 조개찜
2023.01.30 - [맛집] - 수원 맛집 인계동 [로꼬로꼬 조개찜] 후기 시원한 조개찜 맛집
수원 맛집 인계동 [로꼬로꼬 조개찜] 후기 시원한 조개찜 맛집
작년 2022년 12월 어느 따뜻했던 저녁날 회사분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육류를 좋아하는 나는 당연히 고기 쪽을 원했지만 고기는 맨날 먹는다고, 이번에는 다른 음식 먹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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