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퇴근하고서 머리 자르고자 수원 탑동에 방문했다. 머리 자르고서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가고자 오랜만에 수원 탑동 순대국 맛집 [시골 장터 순대국] 이곳에 방문했다. 이곳은 객관적으로 맛도 있는 곳이고 개인적으로 사장님과 친분도 있어서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수원 탑동에서 부동산 할 당시에 1주일에 6번 갔을 정도로 맛있는 순댓국집이어서 주기적으로 찾아서 먹는다.
수원 탑동 순대국 맛집 [시골 장터 순대국]
평일 오후 늦게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분들이 꽤 많이 계셨다. 약 40평 정도로 상당히 넓은 곳이고 우드톤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관리하고 계신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손님이 많이 안 계신 곳으로 자리 잡아서 앉았다.
수원 탑동 순대국 맛집 [시골 장터 순대국]
이곳의 메뉴판이다. 상당히 자주 온 곳이라 선지 해장국, 뼈 해장국 등 여러 음식을 다 먹어봤는다. 물론 선지 해장국, 뼈해장국 너무 맛있었지만 이곳은 순댓국이 제일 맛있는 곳이다. 일반 순대국 하나 주문했다.
수원 탑동 순대국 맛집 [시골 장터 순대국]
음식을 주문하면 배추김치, 깍두기 부추와 청양고추, 양파, 쌈장, 새우젓, 양념장을 가져다주신다. 처음 이곳에 방문했을 때 반했던 것은 순대국도 순대국이지만 깍두기가 진짜 맛있는곳이다. 새콤하면서 아삭한 깍두기가 살짝 기름질 수 있는 순대국 맛의 밸런스를 잘 잡아준다.
수원 탑동 순대국 맛집 [시골 장터 순대국]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사장님께서 내가 오랜만에 왔다고 순대와 간을 내어 주셨다. 사장님과 오랜만에 소주 한잔 했는데, 여기 순대랑 간이 진짜 맛있다. 우선 순대가 정말 찰지다. 그냥 먹어도, 쌈장을 찍어서 먹어도, 소금과 먹어도 심지어 함께 나온 국밥에 넣어 먹기도 했다. 순대가 소주와 진짜 잘 어울린다.
수원 탑동 순대국 맛집 [시골 장터 순대국]
주문했던 순댓국이 나왔다. 이곳의 국물은 상당히 묵직하면서 깊은 맛을 낸다. 처음 국물을 먹자마자 여전히 맛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순댓국을 조금 먹은 뒤 새우젓을 넣어 간을 맞추고 부추와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서 보다 더 시원하고 칼칼하게 만들어준 다음 양념장도 살짝 넣어준다. 여기 상당히 많은데, 맛이 너무 좋다. 진짜 맛있는 곳이다.
수원 탑동 순대국 맛집 [시골 장터 순대국]
수원 탑동을 떠나 있어서 자주 방문하기는 힘들지만 가끔씩 방문하면 꼭 먹는 곳이다. 아무리 친분이 있다 하더라도 맛이 없으면 이렇게 자주 가는 것이 힘들다. 특히 깊으면서 진한 국물은 따로 어떤 것을 넣지 않더라도 충분히 맛있는 곳이다. 수원 탑동에 자주 머리 자르러 오는데 그때마다 방문해서 순대국을 먹으면 될 것 같다.
수원 탑동 순대국 맛집
[시골 장터 순대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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