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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안산 맛집

안산 맛집 고잔동 [마이동] 후기 중앙역 일본식 덮밥 맛집

by 냠냠 박사 2023. 2. 16.

안산으로 출퇴근할 당시 한식뷔페 아니면 매번 근처에 잇는 굿맘 할매 순대국을 방문해서 순댓국을 먹었다.

함께 일하고 있던 직원 한분께서 너무 지겨웠는지 근처에 다른곳에서 식사하고 싶다고 해서 혼자 식사를 하고 오셨다.

혼자 식사를 마친뒤 근처에 진짜 맛있는 일본식 덮밥집 있다고 계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디냐고 물어본 뒤, 한식 뷔페와 순댓국집이 지겨워졌을 때

안산 고잔동 일본식 덮밥 맛집 [마이동] 기억하고서 이곳에 다녀왔다.

마이동 외부 모습
마이동 홀
마이동 내부 모습

안산 고잔동 일본식 덮밥 맛집 [마이동]

지금은 글을 쓰는 게 조금 오래됐지만 방문했을 당시에는 외부와 내부 모습이 새로 인수를 하셔서 인테리어를 한 것 같았다. 새 건물 냄새가 났고, 상당히 깔끔했다. 내부에는 촘촘하게 자리를 배치를 해두신 게 아니고 여유를 가지고 자리 배치를 해두셔서 여유 있게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에는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어서 주방의 내부 모습이 훤히 보인다. 이런 곳은 다른 곳보다 더욱 깔끔한 것 같아서 더욱 믿음이 간다.

메뉴판은 따로 만들어 놓지 않으셨다. 주방으로 들어가는 쪽에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이곳은 다른 음식점과는 다르게 음식이 나오면 음식도 직접 픽업을 해와야 하는 시스템이다. 식사도 마치면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정리한 뒤, 주방에 가져다 드려야 한다.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인건비를 절약하는 전략을 사용하신 것 같다.

마이동 규동 (소고기 덮밥)

안산 고잔동 일본식 덮밥 맛집 [마이동]

함께 갔던 직원분이 주문한 규동이다. 소고기 덮밥인데 내 것이 아니어서 맛은 못 봤다.

잘 익혀져 있는 소고기와 캐러멀라이징으로 볶인 양파의 단맛과 특유의 소스로 인해 촉촉해져 있는 밥이 잘 어울린다고 말해줬다. 내가 먹은 것은 가츠동인데 규동 역시 너무 맛있어 보였다.

마이동 가츠동 (돈가스 덮밥)
마이동 가츠동

안산 고잔동 일본식 덮밥 맛집 [마이동]

내가 주문한 가츠동 (돈가스 덮밥)이 나왔다.

흰쌀밥 위에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진 돈가스와 그위에는 계란 프라이, 캐러멀라이징 양파와 소스가 적당히 뿌려져 있었다.

돈가스 같은 경우에는 따로따로 먹어도 되지만 밥과 함께 먹으라고 밥 위에 올려줬으니 밥과 함께 먹었다.

소스로 인해서 밥이 촉촉해졌고, 바삭바삭한 돈가스와 만나서 완벽한 밸런스를 이뤘다.

인위적이지 않은 캐러멀라이징 양파와 달콤하면서도 간이 되어 있는 소스로 인해 전혀 느끼하지 않게 맛있게 먹었다.

마이동 새우튀김

안산 고잔동 일본식 덮밥 맛집 [마이동]

같이 갔던 직원분 한분은 속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밥은 먹고 싶지 않고 새우튀김 먹겠다고 해서 새우튀김 주문해 줬다.

밥도 안 먹는 직원 분꺼 새우튀김을 뺏어 먹을 수 없었는데, 직원분이 한입 먹는데 바삭한 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

역시 방금 튀겨진 음식은 말할 것도 없다. 타르타르소스에 찍어 드시는데 진짜 맛있어 보였다.


안산 고잔동 일본식 덮밥 맛집 [마이동]

사진 찍는 것이 서툴 때 찍은 사진이어서 사진 색감이라던지, 구도가 이쁘지 않아서 맛없게 보이지만 여기는 진짜 맛집이다.

점심시간이나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 간단하면서도 자극적이며 맛있고, 든든한 덮밥을 먹는 것은 현명한 선택인 것 같다. 

음식을 다 먹은 뒤 주방에 가져다 드리면서 내부를 봤는데 너무 깔끔했다 흠잡을 것 없다. 오픈 주방이어서 안쪽을 봤는데, 주방 역시 깔끔해서 포장이나 배달해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만 더 홍보가 된다면 사람들도 많아질 것 같다. 다음에 일본식 덮밥 생각나면 또 방문할 것 같다.


안산 고잔동 가츠동, 규동 덮밥 맛집

[마이동]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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